한국기업평가(주) 주가는 1983년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 전문기관으로, KOSDAQ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기업의 핵심 사업은 회사채, 기업어음(CP), 구조화금융 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신용등급을 평가·부여하는 것이다. 신용평가업은 국가로부터 인가를 받은 소수의 사업자만 영위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높은 규제 산업이며, 한국기업평가는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와 함께 국내 신용평가 시장의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다.
수익 구조 측면에서 신용평가 회사는 등급을 의뢰한 기업 또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매출을 창출한다. 따라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활동, 즉 회사채 발행이나 기업어음 발행이 활발할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다. 이러한 특성상 금리 환경,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 채권 시장의 전반적인 활성화 정도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3개년 재무 추이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재무분석 모두 뚜렷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매출 955.9억원에서 2024년 1,040.6억원, 2025년에는 1,097.8억원으로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58.4억원에서 326.8억원, 343.4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023년 대비 2024년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매출 성장에 더해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그 구체적인 원인이 시장 환경의 변화인지, 내부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것인지는 추가적인 정보 없이 단정하기 어렵다.
수익성 지표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2025년 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31%대에 달하며, 당기순이익도 293.8억원으로 영업이익과의 괴리가 크지 않아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채비율은 3개년 모두 28~30% 수준으로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어, 재무 안정성 면에서 상당히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용평가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 없는 지식·인력 기반 사업이라는 특성상,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이익률이 구조적으로 유지되기 용이한 업종이기도 하다.
종업원 172명이라는 비교적 소규모의 인력 구조에서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이 사업 모델이 인력 효율성이 높은 전문 서비스업임을 잘 보여준다. 투자자라면 신용평가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함께, 국내 채권 시장 환경 변화가 이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기업 기본정보
| 대표자 | 김기범 | 설립일 | 19831229 |
| 결산월 | 12월 | 시장 | KOSDAQ |
| 종업원 | 172명 | 단축코드 | A034950 |
| 홈페이지 | www.korearating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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