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에 설립된 중공업 기반의 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으로, 발전 설비·원자력·가스터빈·수소·풍력 등 광범위한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과거 두산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기간 국내 발전 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해 왔으며, 사명 변경 이후에는 탈탄소·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축을 넓혀 가는 방향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 내 진입 장벽이 높은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사업 수익의 구조는 대형 발전 설비·원자력 기자재·가스터빈 등 장기 계약 기반의 수주형 프로젝트가 중심을 이룬다. 이러한 수주 중심 모델은 매출이 계약 수행 기간에 걸쳐 인식되는 특성상, 단기 수익보다 장기 수주 잔고의 규모와 질이 실질적인 사업 체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종업원 수가 6,200여 명에 달하고 평균 근속연수가 13년에 이른다는 점은 고도의 기술력과 숙련 인력이 요구되는 업종 특성을 반영한다.
최근 3개년 재무 추이를 보면 매출은 2023년 약 17조 6,000억 원을 정점으로 2024년에 소폭 감소한 뒤, 2025년에는 다시 17조 원대로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재무분석은 2023년 약 1조 4,673억 원에서 2024년 약 1조 176억 원, 2025년 약 7,627억 원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방향으로 축소되는 모습이다. 매출 규모가 유지되거나 회복되는 가운데 이익이 줄어드는 이러한 패턴은 수익성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원가 구조나 사업 믹스, 개별 프로젝트의 수익성 편차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부채비율은 3개년 모두 125~130% 내외 수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과거 재무 구조 개선 이슈를 겪었던 이력이 있는 기업인 만큼, 현 시점의 부채비율 안정화 추세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읽힐 수 있다. 다만 수주형 중공업 기업의 특성상 대규모 설비 투자와 프로젝트 이행 과정에서의 자금 소요가 지속될 수 있어, 재무 건전성의 방향은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기업 기본정보
| 대표자 |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 설립일 | 19620920 |
| 결산월 | 12월 | 시장 | KOSPI |
| 종업원 | 6233명 | 단축코드 | A034020 |
| 홈페이지 | https://www.doosanenerbility.com/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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